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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드社로부터 ‘2005년 최우수 타이어 공급 회사’ 선정

- 포드社 선정 2005 World Excellence Awards ‘금상’ 수상
- 전세계 150여 부품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배송, 서비스, 가격 등 종합 평가해 선정
- 13개 금상, 32개 은상 등 60여 업체 수상.. 타이어 업체로는 한국타이어가 유일
- “포드와의 파트너십 더욱 공고, 유명 車 회사 신규 공급 계약 체결에도 긍정 영향 기대”

한국타이어(www.hankooktire.com, 대표: 조충환)는 포드(Ford)社가 전세계 17개국 150여 부품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2005년 월드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월드 엑설런스 어워드 (World Excellence Awards)’는 미국 포드社가 품질, 배송, 서비스, 가격 등을 평가해 지난 한해 동안 가장 우수한 납품 실적을 보인 업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상에서 타이어 업체로는 한국타이어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또 바스프(獨), AK 스틸(美), 하라다(日) 등 12개 부품 업체가 한국타이어와 함께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월드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과 관련해 포드社의 토니 브라운 글로벌 구매 담당 부사장은 “이번 월드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한 협력업체들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고객 니즈(Needs)를 만족시키기 위한 포드의 경쟁력에 있어 꼭 필요한 존재”라며, “끊임없는 가치 창출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 포드 그룹의 최고기술경영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 리차드 패리 존스는 “포드사의 모든 협력업체들이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동일한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것이 포드 패밀리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한국타이어 해외 OE 담당 이기웅 상무는 “이번 금상 수상은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력,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며, 포드사의 글로벌 파트너로써 위상이 한층 강화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타이어 업체로는 한국타이어가 유일하게 선정된 것과 관련해 “포드와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진 것은 물론, 해외 유명 자동차 회사와의 신규 공급 계약 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2월 포드사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몬데오, F-150, 피에스타, 포커스 등 포드社의 대표적인 차량에 연간 7천만 달러 규모의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월드 엑설런스 어워드는 지난 3일 전세계 17개국 150여개의 부품공급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미국 헨리 포드 박물관에서 진행됐으며, 13개의 금상과 32개의 은상을 비롯해 총 60여 부품업체가 상을 수상했다.